일상생활에 자주 먹게 되는 감자. '땅속에서 나는 사과'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비타민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감자 한개에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감자를 즐겨먹으므로써 영양결핍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다이어트와 피부미용,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감자의 영양성분

감자는 무슨성분을 가지고 있을까요? 감자의 주성분은 탄수화물 입니다.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가 있음에도 단백질과 지방이 적어 사람들의 에너지를 창출해내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철분, 마그네슘과 같은 중요한 비타민C, B1, B2, 마그네슘과 같은 꼭 필요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감자가 가진 철분은 쌀밥에 들어있는 철분의 양보다 많아 빈혈환자에게 특히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감자에 없는 단백질, 지방, 비타민A는 브로콜리, 당근, 버터, 베이컨, 우유 등과 함께 먹는다면 완전 영양소 균등을 만들수 있습니다.

감자의 피부미용 효과

첫번째로 감자는 피부가 햇빛에 노출되어 탔거나 자극 받았을 때 진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피부가 화끈거릴 때 열기를 식히기 위해서는 감자팩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의 비타민C의 미백효과가 햇빛에 노출되 그을러진 피부를 하얗게 만들어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두번째로 감자속의 칼륨은 얼굴의 부기를 빼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눈가 등이나 약한 피부에도 쓸 수 있고 민감한 알레르기성 피부나 각질이 많이 일어나는 피부에도 무리없이 쓸수 있습니다. 만약 아침에 일어나 눈이 부어있을때는 감자를 얇게 잘라 눈두덩에 잠시 붙였다가 떼면 효과가 있고, 눈 밑 검은 그늘에도 얇게 자른 감자를 붙여두면 좋습니다. 이러한 방법에 감자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감자를 냉장고에 보관하여 차가운 상태로 만들어 사용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세번째로 여드름이 많이 난 피부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하지만 감자의 독성인 솔라닌을 주의하여 감자를 얼굴에 사용할 때에는 싹과 껍질을 꼭 잘라내고 사용해야 합니다.

감자팩을 만들어 쓰는 방법

강판에 갈은 감자로 즙을 낸 후 밀가루를 1대 1비율로 섞어 걸쭉하게 개어서 만듭니다. 여기서 밀가루 대신 율무가루를 쓰면 피부의 신진대사를 활발이 일으켜 피로한 피부에 활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감자팩을 얼굴에 거즈를 대고 발라준 후 20분 정도의 시간이 경과된 후 따듯한 물과 찬물에 번갈아 깨끗이 세안을 하면 됩니다. 

감자의 다이어트 효과

감자는 저열량,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아주 좋은 효과를 지녔습니다.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가 감자를 먹으면 살찌기 쉽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수분이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탄수화물에 의해 살찌는 것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감자를 기름에 튀겼을 때는 말이 달라지며, 삶거나 찐 감자를 먹는 경우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이어트 방법은 밥대신 찐감자를 끼니마다 먹는것인데 배가 부른 만큼 먹는 것인데, 이는 금방 감자가 질릴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생야채나 야채샐러드와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또다른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감자생즙을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감자생즙을 아침저녁 대용으로 한잔씩 먹는 방법입니다. 이는 공복에 먹는 것이 훨씬 좋은 효과를 발휘합니다.

감자생즙 내는 방법

1.감자를 하루 전날 껍질을 벗겨 물에 담가둡니다.

2. 다음날 아침, 감자를 강판에 갈아서 즙만 삼베 보자기나 거즈에 걸러내면 됩니다.

감자생즙이 거북할 경우 다른 야채나 사과를 함께 갈아서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감자생즙의 경우 미리만들어 놓은 것보다는 마시기 직전 즉석으로 만들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의 성인병 예방효과

감자의 성분 중 프로테아제 억제물질은 발암성 물질과 바이러스를 중화시키는 작용을 하여 위암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효과로 인해 한때 일본에서는 감자생즙을 갈아 마신 암환자가 놀라운 효과를 얻자, 암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사용되는것이 유행하기도 하였습니다. 감자생즙이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죽이기보다는 암세포가 더 이상 퍼지지 않도록 막는 힘을 길러줍니다. 하지만 감자를 이용 치료를 할때 속이 허하거나 찰 경우 마시지 않은 것이 좋으며, 감자생즙을 마신 후 변이 묽어지거나 배가 아플경우 마시는 것을 중단해야 합니다.

또한 감자는 고혈압과 당뇨병에도 좋은 효과를 발휘합니다. 감자에는 지방성분과 당분이 적고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당뇨병 환자들에게 식의요법으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식이요법에 따라 정해진 양을 잘 지켜 먹는 다면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감자에는 사과나 수박에 비해 4배 이상 많아, 당뇨환자들의 좋지 않은 소금기를 몸 밖으로 없애는 역할을 하여 소금기 있는 음식을 줄이기 힘든 당뇨환자들이 감자를 다른 음식과 병행한다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수많은 음식의 재료로 들어가는 감자.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 재료역시 좋은 재료를 고르고 싶은 법인데요. 그래서 오늘 알아볼 내용은 좋은 감자를 구별하는 방법과 감자를 오래 저장하는 방법, 깍은 감자가 갈색으로 변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좋은 감자 구별하는 방법

첫번째로 감자의 색깔입니다. 감자의 색은 감자 특유의 노르스름한 색이 잘 나타나는 것이 좋습니다. 색이 녹색으로 변하거나 너무 검은것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번째로 감자껍질이 일어나 있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이러한 감자들은 수확시기보다 일찍 거둬들인 것이라 상하기 쉽고 감자 고유의 맛이 떨어지며 아린맛이 강합니다.

세번째로 감자표면의 상처 여부입니다. 감자에 상처가 있으면 상하기 쉬워지며 같이 보관하는 감자들까지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상처가 없는것을 골라야 합니다. 또한 표면에 물기가 없는 감자를 골라야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네번째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점은 씨눈이 트이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입니다. 혹여 씨눈이 난 감자가 있다면 씨눈을 제거하고 먹어도 되지만 아린맛이 강하기 때문에 문제가 있습니다.

감자를 오래 저장하는 방법

감자는 저장 방법만 잘 따라준다면 오랜 시간 보관하기 쉬운 편입니다. 직사광선을 받지 않게 하여 껍질이 녹색으로 변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에서 보관한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햇빛이 닿지 않도록 박스에 담아서 그늘에 보관하는 것입니다. 감자를 비닐에 보관하는 분들도 계신데, 그것은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비닐 속은 수분이 모여 감자로 스며들어 금방 상하게 만들며 맛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됩니다. 

감자는 싹이 나지 않게 보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감자를 보관하는 박스에 사과를 한두개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는 감자의 발아를 억제하는 가스인 에틸렌을 내뿜어 싹을 틔우지 못하게 하는 효과를 가져 오랜 시간 보관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사과 1개가 감자 10kg 정도의 싹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밤면에 양파는 사과와 정반대 역할을 하여 감자와 양파를 함께 두면 둘다 쉽게 무르고 상하기 때문에 같은 공간에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깍은 감자가 갈색으로 변하는 이유

감자는 껍질을 깍은 후 공기와 접촉하게 되면서 갈색으로 변하는 과정을 겪게 됩니다. 처음에는 핑그빛을 띄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갈색으로 변하고 더 오랜 시간이 지나게되면 검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감자가 썩는 것이 아니고 단지 감자의 표면이 산화되어가는 과정입니다.

갈색으로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찬물에 담가 공기와 접촉하는 면을 적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이 아닌 레몬즙이나 식초물에 담가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물에 담그면 감자의 영양분이 물속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요리조리 직전에 감자를 깎고 물에 담가두는 시간이 2시간을 넘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